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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빚이 역대 최대폭으로 줄었어요

가논가 2023. 5. 29. 12:00

우리나라 가계빚이 역대 최대폭으로 줄었어요. 빚이 줄어든 것이니 좋은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경제 전반적으로 봤을 때 오히려 안 좋은 신호일 수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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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가계빚

 

대출은 갚고 소비는 줄였어요

1분기에 가계빚이13조 7000억 원 정도 줄었는데요. 가계 부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역대 가장 많은 폭으로 줄어든 수치예요.

 

이번 통계로 확인한 가계빚은 정확하게 말하면 가계신용이에요. 가계신용이란 가계가 은행, 보험사, 대부업체 같은 곳에서 빌린 돈과 카드 긁고 아직 안 갚은 돈까지 더한 금액이에요.

 

좋은 일만은 아니에요

보통 경제규모가 커지고, 경제가 활기를 띌 때 가계 빚은 늘어나기 마련인데요. 반대로 빚이 줄었다면 경기침체가 장기화된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어요. 보통 사람이 빚을 질 때는 소비를 하기 위해서인데요.

 

즉, 빚이 준다는 것은 그만큼 소비가 준다는 이야기이고, 소비가 줄어들면 경제활동이 저조한 것이니 이는 경기침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요.

 

실제로 이번 통계를 확인하면, 카드론, 단기 신용대출, 마이너스 통장 같이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기타 대출이 크게 줄어든 게 눈에 띄어요.

 

이를 통해 사람들이 신용대출 상환을 많이 했으며 카드 소비를 줄였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어요. 즉, 여윳돈만 생기면 소비를 늘리는 대신 대출부터 갚은 거예요.

 

 

다른 시각도 있어요

가계빚이 줄어드는 것이 경기침체 신호라기보다는 그동안 경기 부양을 위해 시중에 풀었던 돈이 회수되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라는 의견도 있어요.

 

이런 시각에서 보면 우리나라 가계 빚 규모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에요. 1분기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854조원 조금 못 미치는 금액으로, 지난해 우리나라 GDP 규모의 86%에 해당되는 금액이에요.

 

즉, 경제규모 대비해서 빚 부담이 여전히 큰 거라고 볼 수 있죠.

 

지금 빚 줄어드는 속도가 완만하고 소비가 급격하게 위축되는 것이 아니라면 가계 빚 줄어드는 것 자체는 경제에 긍정적일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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