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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로 알아보는 주식 기초

가논가 2023. 8. 24. 00:33

삼성전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거대한 기업임과 동시에 삼성그룹에 속해 있는 가장 큰 기업이에요. 한국 주식 시장의 대표 격인 코스피 시장에서 최대 거물이라고 볼 수 있는데 코스피 시장의 전체 주식 가격이 2023 8월 기준 2,053조인데 반해 삼성전자의 전체 주식 가격은 약 448조 가량이니까 무려 21%에 달하는 비중을 가지고 있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삼성전자가 흔들리면 한국 주식 시장 자체가 흔들리는 상황도 종종 나오곤 해요.

 

그 뿐만 아니라 신제품 판매 부진 소식만으로도 바다 건너에 있는 일본 기업 닛케이의 시총마저 1% 이상 쪼그라들게 하는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대기업 중 하나로 한국에서는 절대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있어요.

 

오늘은 주식을 막 시작하시려는 분들을 위해서 한국 최대 기업 삼성전자를 대상으로 기업을 분석하는 기초에 대해 설명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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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전자 사업 분석

우선 마구잡이식 투자가 아니라면 우리가 주식 투자하는 기업에 대한 이해도가 필요한데요. 무엇보다 해당 기업이 무엇으로 돈을 버는지에 대한 업종 이해는 필수 중 필수죠.

 

삼성전자는 이름 그대로 전자에 관련된 제품을 만들어내는 회사이나 수익의 대부분은 반도체에서 나옵니다.

 

우선 삼성전자는 메모리 칩 (DRAM NAND 플래시 등)과 논리 칩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의 반도체 제조업체 중 하나에요.

 

디스플레이도 제작하는데 OLED (Organic Light Emitting Diode) LCD (Liquid Crystal Display) 디스플레이를 제조할 수 있지요.

 

또한 갤럭시 시리즈 스마트폰을 비롯한 모바일 디바이스를 개발 및 생산하거나 텔레비전,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의 가전제품과 컴퓨터, 노트북, 태블릿 PC까지 제조하는 것은 뭐 두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다들 잘 알고 있을 거예요.

 

이렇게 보면 정말 현대인의 필수 전자제품은 다 만든다고 볼 수 있겠네요.

 

그리고 또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메모리 반도체 사업은 사이클이라는 게 존재합니다. 호황기와 혹한기가 존재한다는 얘기인데 대략 4~5년 정도의 주기로 하락과 상승을 반복 한다는 얘기는 매우 보편적으로 널리 알려진 얘기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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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매출 및 수익

삼성전자가 어떤 사업분야에서 사업을 하는지 알아봤다면 그래서 그걸로 얼마나 돈을 벌었고 수익이 남았는지에 대해서 순차적으로 알아봐야죠.

 

2021년 1분기 매출 비중
삼성전자 2021년 1분기 총매출 비중

 

삼성전자의 매출과 영업이익

삼성전자는 2022 3분기(10~12) 기준으로 매출 76, 영업이익10조를 기록했는데요. 쉽게 말해서76조 원을 벌었지만 매출에서 이것저것 비용을 제외했더니10조 원의 이익을 냈다는 거죠.

 

그 비용이라면 무엇이냐면 쉽게 말해 직원들 월급 주고 물건 만들 때 사용된 원자재 비용이나 땅을 빌려서 장사한다면 월세나 전세 비용 그리고 은행 대출이 있으면 대출 이자 비용 같은 것들이 포함될 수 있다는 뜻이에요.

 

삼성전자의 사업 매출 비중

삼성전자는 모두가 잘 알듯이 한 가지 제품으로 수익을 내는 회사가 아니죠.

 

앞서 설명한 대로 전자제품에 대한 다양한 제품으로 수익을 내고 있는데 2023 1분기 사업부분별 실적을 보면 매출 자체는 모바일 제일 큽니다. 그다음으로 반도체 매출이 가장 크고요.

 

하지만 영업 이익은 반도체가 가장 크죠. 즉 반도체 사업으로 인한 이익이 모바일 그러니까 삼성폰을 만들어서 만들어 내는 수익보다 크다는 얘기예요.

 

스마트폰을 만들어서32조를 벌어 3조의 수익을 남기면 단순 계산으로 10% 이익율을 낼 수 있는 거라면 반도체는26조를 벌어 8조의 영업이익을 남기니까 25% 이익율을 거둬드릴 수 있는 사업이라는 겁니다.

 

매출과 이익을 따질 때 사실 단순 숫자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는 부분도 있어요. 왜냐면 2022, 2023년은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에 힘들어하던 시기기도 하거든요.

 

그리고 삼성전자는 국내 국한된 기업이 아니기 때문에 국내 사업뿐만 아니라 해외 사업 비중까지 따지 봐야 하죠.

 

삼성전자 1분기 사업부분별 실적

 

삼성전자 주가와 거래량

주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 물으면 당연히 주가와 거래량이죠.

 

주가와 거래량은 시시각각 변하기 때문에 그래프로 만들어 한눈에 보기 쉽게 만들어 제공하는데 그것을 주식 차트라 해요. 국내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주식 차트는 ‘캔들차트’입니다.

 

삼성전자 캔들 차트

그래프 기준으로 일봉이 선택되어 있는데 이건 '일' 기준의 가격과 거래량의 변동을 표현한 것이에요. 표현 단위는 일, 주, 월이 있고 3개월, 1년, 3년, 10년의 차트 목록을 고르면 기간에 해당하는 가격과 거래량에 관한 그래프 추이를 볼 수 있어요.

 

대부분의 HTS(*), MTS(**)가 이런 구조로 되어 있어요.

*Home Trading System - PC에서 주식 거래가 가능한 프로그램(앱)

**Mobile Trading System - 모바일(패드, 폰)에서 주식 거래가 가능한 프로그램(앱)

 

 

삼성전자 주가

기본적으로 하루 기준으로 기록하는 일봉이 기본이 되는데요. 이보다 작은 분단위로 기록한 분봉과 이보다도 더 큰 주 단위로 기록하는 주봉, 월 단위로 기록하는 월봉 등으로 변경할 수도 있죠.

 

음봉 양봉 캔들

 

양봉은 종가가 시가(*) 보다 높을 때 빨간색으로 표시되고 음봉은 종가(**)가 시가보다 낮을 때 파란색으로 표시되죠.또한 봉이 길면 그날 주가의 가격의 변동폭이 컸다는 얘기가 되는 것이고요.

*시가 : 주식 시장이 열리고 난 후 최초 시작 가격

**종가 : 주식 시장이 닫히며 결정되는 마지막 가격

 

주의해야 할 점은 음봉이라고 하더라도 시가(시작가격)가 전날보다 떨어졌다는 의미는 아니고 양봉이라고 하더라도 시가보다 종가가 높았다는 뜻이지 전날보다 가격이 높아졌다는 의미가 아니라는 점이죠.

 

왜냐면 해당일 시가 자체가 전날의 종가보다 낮게 시작할 수도 있고 해당일 종가가 전날 시가보다 높을 수 있기 때문인 거죠. 하지만 그런 형태를 띄우는 봉의 형태는 자주 있는 일은 아니에요.

 

그리고 하나 더 아셔야 할 점은 모든 국가가 이런 차트 시스템을 사용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에요. 미국의 경우 빨간색은 하락, 초록색은 상승을 의미해요.

 

삼성전자 거래량

주가 다음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거래량이에요.

 

거래량도 주가와 마찬가지로 양봉과 음봉이 존재하는데 차트의 봉과는 다르게 전날을 기준으로 거래량이 많아진 날에는 양봉, 전날을 기준으로 거래량이 적어진 날에는 음봉이 표시가 되요.

 

삼성전자 거래량

 

특히나 거래량이 평균에 비해 대폭 상승한 날에는 뭔가 특별한 이슈가 생긴 거예요.

거래량이 특별하게 상승한 날에는 큰 폭으로 주가가 상승하거나 큰 폭으로 주가가 하락하지요.

 

특히나 거래량이 많아지면서 가격이 상승한 날은 매우 좋은 징조예요.

 

 

 

삼성전자 PER과 PBR

주식 투자는 기본적인 개념은 기업의 지분일 사서 기업이 수익을 보면 나도 수익을 나눠 가지게 되면서 이익을 보는 겁니다.

 

그럼 좋은 기업만 고르면 되느냐? 하면 그건 아니에요.

 

아무리 좋은 기업도 그 주식의 가치가 적정 수치 이상으로 너무 높으면 수익을 보기 힘들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주식 투자에 있어서는 어떤 기업이 좋은가에 대한 답만 구하지 않죠.

 

이것을 쉽게 판단하기 위해서 수치적으로 적립한 게 바로 PER, PBR에요.

 

삼성전자 PER 의미

PER 이란 기업의 시장 가격(시가총액)을 한 해 벌어들인 수익(당기순이익)으로 나눈 값을 뜻해요.

, 기업의 수익이 일정하다고 가정했을 때 몇 년 만에 투자원금(시가총액)을 회수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지표예요.

 

삼성전자의 PER를 살펴볼까요?

 

삼성전자 PER

 

삼성주식의 현재 가격은 68,400원인데 PER가 10.19배이기 때문에 주가가 변하지 않는다는 가정이라면 약 10년 동안 삼성주식을 가지고 있으면 본전은 된다는 이야기죠.

 (2023년. 8월 기준 대략 12.65)

 

코스피의 평균 적정 PER는 15~20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는데 이것도 어떤 산업 분야인가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니 절대 법칙은 아니에요.

 

삼성전자 PBR 의미

PBR(Price to Book Ratio : 주가순자산비율)은 주가를 주당순자산으로 나눈 것이에요.

주당순자산은 회사 자산을 처분 또는 청산할 경우 주식 1주당 떨어지는 돈을 의미하죠.

 

그리고 주식 한 장당 10만원이 떨어진다면 주가도 최소한10만 원이 되어야 하는데 유식하게 말해

서 주가순자산비율이 최소한 '1'은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죠.

 

삼성전자의 PBR를 살펴볼까요?

 

삼성전자 PBR

 

2022년 기준 삼성전자의 PBR1.31이라고 나오는데 그러면 현재 주가가 모든 삼성전자의 순자산 대비 30% 부풀려져 있다는 얘기인 거죠.

 

하지만 코스피 평균으로 봤을 때 PBR1.5 이하는 상대적으로 안전한 수준이라고 보고 있고 있어요.

 

 

 

삼성전자우

처음 주식을 하게 되면 살까 고민하는 주식 1순위는 삼성전자일 거예요.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초보 주식 투자자들이 제일 많이 실수하는 게 삼성전자가 아닌 삼성전기를 산다던지 삼성전자가 아닌 삼성전자우를 사거든요.

 

삼성전기를 산거면 아예 다른 주식을 산거고 삼성전자우를 샀다면 삼성전자를 샀지만 보통주가 아닌 우선주를 사신거에요.

 

 보통주

보통주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회사에서는 주주라 하고 주주는 회사의 주요 사항에 대한 의결권을 갖게 돼요.이렇게 의결권을 가지는 주식을 '보통주'라고 해요.

 

보통주는 주식회사의 표준이 되는 주식이기 때문에 의무적으로 발행을 해야 하죠.

 

 우선주

우선주는 의결권을 가지지 못하는 대신 배당에 우선권을 부여하며 보통주 대비 배당률도 (아주 조금)높아요.

 

이에 따라 의결권에 관심이 없는 투자자들은 우선주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지만 보통주만큼의 관심을 받지 않기 때문에 큰 시세 차익을 노리기 힘들 수도 있어요.

 

삼성전자 주주총회

주주총회에서는 말 그대로 주주들의 총회로써 회사의 감사보고서나 이사/감사/청산인의 선임과 해임 및 보수의 결정, 결산 등의 계산서류의 승인, 합병보고의 승인, 회사 정관의 변경, 영업권의 양도, 전환사채(Convertible Bond)의 발행, 주식배당, 자본의 감소, 합병, 회사의 해산 등을 의결해요.

 

하지만 보유주식수에 따라 의결권이 결정되기 때문에 소액주주들의 영향력은 거의 없다고 보면 돼요.

 

삼성전자 전망

주식 투자자가 되었고 주식을 매입을 했다면 해당 회사의 앞으로 전망에 대한 관심도 늘 챙겨보아야 해요.

 

아래는 삼성전자에 대한 기사 내용이에요.

2023년 6월 증권가에서는 올해 실적 전망도 우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은10조 원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내년에도30조 원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투자 기조를 유지하겠지만 지난해 말과 같은 추가적인 치킨게임 등 출혈 경쟁은 줄어들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일부에서는 내년에 본격적인 감산 기조와 캐펙스 감소로 영업이익이40조 원대까지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데 D램 현물가도 7월부터 반등할 것으로 보여요. 3분기 D램 고정 거래가 협상이 마무리되는 6월 이후나 7월부터는 현물가 반등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KB증권도 최근 리포트를 통해 내년도 영업이익을 기존34조 1300억 원에서 40조 9740억 원으로 실적 추정치를 수정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반도체 영업이익은 2분기 이후 개선세가 전망되고 전사 영업이익도 하반기 큰 폭의 개선이 예상된다"면서 "9월부터 삼성전자는 HBM3 대량 양산 시작이 예상돼 올 4분기부터 AI 서버용 메모리 시장에 본격 진입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마치며..

주식을 투자하면서 기본을 놓치는 투자자들이 너무나도 많이 있어요. 늘 불안한 주식시장에서 확실한 방법이란 타임머신을 타고 미래로 가보는 방법 외에는 없죠.

 

하지만 좋은 기업을 고르고 좋은 주가에 매수할 수 있다면 그보다 더 든든한 방법이 있을까 싶어요.

 

• 기업 사업 분석
기업 매출과 영업이익
개별 주가와 거래량
개별 PER와 PBR
기업 전망

 

by. 가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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