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금이란 비상사태를 대비해서 꼭 준비해 두어야 하는 돈이에요. 인생을 살다 보면 보통 10년에 한 번씩 어려운 위기 상황이 온다고 하는데 나 자신이나 가족의 질병, 사고, 실직, 퇴직 등의 상황이라고 볼 수 있어요. 누구에게나 비상금 계획이 필요한 이유죠. 그 뿐 아니라 제가 늘 강조하는 계획적인 소비에 있어서도 비상금은 필수에요. 비상금이 충분히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신용카드나 마이너스대출, 신용대출을 통해 급전을 마련하려다 부채의 악순환에 빠칠 수 있거든요. [목차여기] 비상금 얼마나 있으면 될까요? 내 수입의 3.6배 정도를 준비하는 것이 보통이에요. 실직했을 때 3개월이나 6개월 정도를 버틸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인데요. 맞벌이일 경우에는 3개월, 외벌이이거나 혼자일 경우에는 6개월 정도의 소득만..